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니케아-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(문단 편집) === 성령과 가톨릭 교회 === ||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|| [[대영광송]]이 성령을 짧게만 언급하는 것과 달리 신경에서는 성령을 상세히 설명하고 성령을 믿음을 고백한다. 가톨릭 교회는 성령이 삼위일체의 한 위격이며, 성부와 성자와 한 본체로서, '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흠숭과 영광을 받으시는 분'임을 고백한다.[* 『가톨릭 교회 교리서』 685항.] 앞서 삼위일체에 관한 문단에서도 언급한 것처럼, 가톨릭 교회는 성령이 '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(qui ex Patre Filióque procédit)'라고 고백한다. 성령은 가톨릭 교회를 가톨릭 교회 답게 만든다. || '''『가톨릭 교회 교리서』 원문 열람''' || || '''[[https://cbck.or.kr/Documents/Catechism/Read/737|{{{#008000,#ccffcc 737항}}}]]''' || 성령의 활동은 곧 가톨릭 교회의 존재와 연결된다. 교회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'성령의 친교'[* 「미사 통상문」 2항.]를 통해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. 성령을 통하여 그 사람들은 성부가 '아빠! 아버지!'(갈라 4,6)이고, 성자를 향해 '예수님은 주님이시다.'(1코린 12,3)라고 고백해야 한다. 미사 성찬 전례의 [[미사/성찬 전례#성령 청원|성령 청원]]은 가톨릭 교회의 성체 신심을 가능케 한다. 성령의 활동에 의한 가톨릭 교회를 니케아-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은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. ||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를 믿나이다. || ||Et unam, sanctam, cathólicam et apostólicam Ecclésiam || '교회'란 무엇일까? 『가톨릭 교회 교리서』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. || '''『가톨릭 교회 교리서』 원문 열람''' || || '''[[https://cbck.or.kr/Documents/Catechism/Read/752|{{{#008000,#ccffcc 752항}}}]]''' || 사실 이 설명은 설명에서 이미 언급하는 '성체성사', 곧 '미사'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. 미사 거행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모여야 하고([[미사/시작 예식|시작 예식]]), [[미사/말씀 전례|말씀 전례]]와 [[미사/성찬 전례|성찬 전례]]로 이어지는 미사 전례를 거행해야 하며, 보편 규범에 따라 미사를 드린다. 미사를 중심으로 한 모든 교회 활동이 가능케 하는 바탕에는 곧 성령이 있다. 그렇다면 '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'란 무슨 뜻일까? || '''『가톨릭 교회 교리서』 원문 열람''' || || '''[[https://cbck.or.kr/Documents/Catechism/Read/811|{{{#008000,#ccffcc 811항}}}]]''' || 여기 등장하는 네 가지 속성 하나하나에 심오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. 『가톨릭 교회 교리서』의 '간추림' 부분은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온다는 네 가지 속성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. || '''『가톨릭 교회 교리서』 원문 열람''' || || '''[[https://cbck.or.kr/Documents/Catechism/Read/866|{{{#008000,#ccffcc 866항}}}]]''' || || '''[[https://cbck.or.kr/Documents/Catechism/Read/867|{{{#008000,#ccffcc 867항}}}]]''' || || '''[[https://cbck.or.kr/Documents/Catechism/Read/868|{{{#008000,#ccffcc 868항}}}]]''' || || '''[[https://cbck.or.kr/Documents/Catechism/Read/869|{{{#008000,#ccffcc 869항}}}]]''' || 어찌보면 니케아-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위 구절은 '가톨릭 교회가 곧 정통입니다.'라고 고백하는 셈이다. (생략 가능한 보편 지향 기도를 제외하고 보면) 우리는 미사 [[미사/말씀 전례|말씀 전례]]의 마지막 순서이자 [[미사/성찬 전례|성찬 전례]] 직전에 이 기도를 바친다. 이러한 배치를 위 고백에서 드러나는 '가톨릭 교회'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. 가톨릭 교회는 성찬 전례 중에 바라보고 영할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현존함을 믿는다. 그것은 인간의 오감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. 그러나 일단 그 현존을 믿어야 성체 성혈을 온전히 바라보고 온전히 영할 수 있다. 그에 앞서 중요한 단계가 바로 신덕송처럼 '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를 가톨릭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굳게 믿나이다.'라고 고백하는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